카포나타 레시피, 가지와 올리브를 새콤달콤하게 졸이는 한 접시
카포나타는 가지에 토마토, 올리브, 케이퍼의 맛이 어우러지는 이탈리아식 채소 요리다. 식초의 산미와 소량의 설탕이 들어가 빵 위에 얹거나 다른 요리 곁에 놓기 좋다.
여기서는 Mary Berry의 배합을 바탕으로 검은 올리브와 화이트와인 식초를 사용한다. 가지를 먼저 나누어 구운 뒤 소스에 합치면 부드러운 속과 남아 있는 조각의 모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4인분 | 채소 준비와 가지 굽기 시간 별도 · 뚜껑 덮고 20~25분, 열고 5분 졸이기
재료
- 가지 2개, 올리브오일 8큰술
- 양파 2개, 셀러리 2줄기
- 빨간 파프리카 1개, 큰 마늘 3쪽
- 파사타 500g: 곱게 거른 토마토
- 씨 없는 검은 올리브 100g, 케이퍼 3큰술
- 화이트와인 식초 2큰술, 고운 설탕 1½작은술
- 다진 파슬리 3큰술, 소금·후추 적당량
- 곁들일 바삭한 빵 또는 쿠스쿠스: 선택
가지는 약 2cm 크기로 썰고 파프리카는 씨를 빼서 약 1cm 크기로 자른다. 양파와 셀러리는 잘게 썰고 마늘은 으깬다. 파사타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완성 파스타 소스와 구분해 준비한다.
만드는 순서
1. 가지에 먼저 구운 색 내기
큰 팬에 올리브오일 3큰술을 달궈 가지 절반을 센 불에서 굽는다. 표면에 구운 색이 나면 덜어 둔다. 기름 3큰술을 더해 남은 가지도 같은 방식으로 굽는다.
2. 채소 향을 내기
남은 기름 2큰술에 양파, 셀러리, 파프리카를 넣어 센 불에서 3~4분 볶는다. 마늘을 넣고 몇 초 더 볶는다. 마늘이 검게 타기 전에 다음 재료를 넣는다.
3. 소스와 함께 천천히 익히기
가지를 팬에 돌려 넣고 파사타, 올리브, 식초, 케이퍼, 설탕을 더한다. 소금과 후추로 가볍게 간한다. 뚜껑을 덮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20~25분 잔잔하게 졸인다.
4. 수분을 줄이고 파슬리로 마무리
뚜껑을 열고 약 5분 더 익힌다. 소스가 채소에 붙고 가지는 부드럽되 완전히 풀어지지 않은 상태가 목표다. 간을 확인하고 다진 파슬리를 뿌려 낸다.
새콤함과 짠맛은 마지막에 확인하기
올리브와 케이퍼는 제품마다 짠맛이 다르다. 소스가 졸아들기 전부터 소금을 많이 넣기보다 완성 직전에 한 조각씩 함께 먹어 보고 판단한다. 식초만 따로 맛보면 전체의 균형을 가늠하기 어렵다.
빵에 얹을 때는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가 편하다. 밥이나 쿠스쿠스 옆에 놓는다면 팬에서 너무 바짝 졸이지 않아도 좋다. 빵은 곁들임이며 채소 요리 자체에는 치즈나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1. 가지를 한꺼번에 구워도 되나요?
넓은 팬이라도 재료가 겹치면 수분이 갇히기 쉽다. 이 배합은 가지를 두 번에 나누어 굽는다. 한 번에 넣는 양을 줄이면 표면의 색을 확인하기도 쉽다.
2. 파사타 대신 케첩을 쓰면 되나요?
권하지 않는다. 케첩은 당도와 산도, 농도가 달라 그대로 바꾸면 배합이 크게 달라진다. 이번 레시피에는 별도 양념이 적은 파사타를 사용한다.
3. 올리브는 초록색이어야 하나요?
이번 배합은 씨 없는 검은 올리브를 사용한다. 다른 버전의 카포나타와 재료를 섞기보다 우선 이 배합으로 맛을 잡는 편이 수월하다.
4. 신맛이 강하면 설탕을 더 넣어도 되나요?
먼저 충분히 익힌 채소와 소스를 함께 맛본다. 그래도 조절이 필요하면 설탕을 아주 조금씩 넣는다. 식초와 설탕을 번갈아 많이 넣으면 양념이 지나치게 진해질 수 있다.
5. 전날 만들어 둘 수 있나요?
원 레시피는 하루 전에 만들어 다시 데워 내는 방법을 안내한다. 얕은 용기에 나누어 조리 후 2시간 안에 냉장하고, 다음 날 필요한 양을 데운다.
6. 냉동도 가능한가요?
원 레시피 기준으로 최대 한 달 냉동할 수 있다. 한 끼 분량씩 담아 두면 필요한 만큼 꺼내기 쉽다. 냉장 해동하고, 다시 데울 때는 전체가 고르게 뜨거워지도록 한다.
참고한 레시피와 자료
아래 공개 레시피의 배합과 조리 정보를 참고해 한국어로 새로 구성했다. 사진 3장은 조리 이해를 돕는 AI 생성 예시이며, 실제 조리 과정을 연속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